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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서 집 빨리 파는 법부동산 2024. 12. 22. 00:05728x90반응형728x90반응형
하락장에서 아파트 갈아타기 집 빨리 파는 법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을 때, 집을 팔고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면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하락장에서는 선매도, 후매수가 중요한데요.
2024년 상반기 아파트 갈아타기를 진행했던 경험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잊지 말자. 하락장 분위기에선 무조선 선매도, 후매수다.
부동산에 집을 내놓고 나면 매수자를 맞을 준비를 하면 되는데요.
집을 빨리 팔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 합니다.
집 빨리 파는 법
1. 집 깨끗하게 치우기
매수자가 애초에 여윳돈이 있어 올수리하고 들어갈 사람이 아니라면 그지꼴에 악취가 나는 집은 일단 거르고 시작합니다.
다들 그렇지 않나요?
본인이 매수자로 갈 때도 어느정도 너저분한거야 뭐 그렇다 치는데 퀘퀘한 냄새가 나는 집은 좀.. 꺼려지는 게 사실이니까요.
매물을 내놓기 전에 집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는
2. 집을 최대한 밝게 하기
매수자들은 보통 집을 볼 때 채광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낮 12시에서 2시 사이에 많이들 방문합니다.
집을 보러 오는사람이 있을 때는 불을 켜 놓고, 밝고 환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퇴근하고 방문해서 저녁에 오는 경우에는 최대한 집이 밝아보일 수 있도록 온 방에 불을 다 켜놓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낮에도 불을 다 켜놨습니다..ㅎ
세 번째는
3. 커피 내리기
ㅋ.. 예.. 저도 압니다. 이게 무슨 집이 빨리 팔리는 방법이야? 하시겠죠.
집이 하~도 안팔려서 인터넷에서 집 빨리 팔리는 방법 검색해 봤는데ㅋㅋㅋㅋ
저도 믿고 싶지 않은데 실제로 커피 내려놓고 집이 팔렸습니다.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나 간절하니까 일단 해보게 되더라구요.
정말 납득할 수 없지만 굳이 이유를 찾아보자면 사람들이 집을 보러 왔을 때 커피 향을 맡으면 집의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커피 한 잔 내리는 것이 집이 빨리 팔리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네 번째는
4. 가위 걸기, 달리는 말 사진 붙여놓기
쓰면서도 어이없는데 2024년 상반기 매수세가 없을 때 팔려니까 힘들었고 그만큼 절박했습니다.
하느님 부처님 용왕님. 아무나 도움 plz.
인터넷을 보니 집 빨리 파는 법 중에 장사가 잘되는 집 가위를 신발장 안에 넣어라. 현관 문에 가위를 걸어라. 달리는 말 사진을 신발장에 붙여놔라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코웃음쳤지만 이미 달리는 말 사진을 검색하는 나를 발견..@^^@
가위는 장사가 잘되는 집에서 모르게 가져와야 한다기에 부모님께서 장사를 하시는 것도 아니고.. 도둑이 될 순 없으니
그래서 그냥 회사 가위 남는거 다른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하나 가져와서 걸어두었습니다.
회사에서 달리는 말 사진도 프린트해서 야무지게 붙여 놓고요.
근데 신기하게도 진짜로 가위 걸고 사람들이 좀 왔습니다.(but No계약 아마 신생아특례대출 영향인듯.)
다섯 번째는★
5. 부동산에 최대한 매물 많이 내놓기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빨리 팔고 싶으면 최대한 여러 부동산에 매물을 내놓기 입니다.
처음에 너무 여러곳의 부동산에 내놓으면 내가 급한 것이 티가 날까봐 제 값을 받지 못할 것 같아 3군데만 내놓았었습니다.
근데 그런거 상관없고 집 깔끔하고 괜찮으면 부동산에서도 저희집 매물을 제일 먼저 보여주십니다.
그냥 최대한 여러군데 매물을 많이 내놓는 것이 최고입니다.
제일 중요한 여섯 번째★★
6. 매수를 하지 않고서야 못배기는 매력적인 가격. 가격 내리기
사실 첫번째부터 네번째까지 아무짝에 쓸모 없습니다.
그냥 살만한 가격에 여러 부동산에 많이 내놓으면 게임 끝.
본인도 사람인지라 욕심을 버리지 못해서 처음에는 이정도는 받아야지 하고 두 달동안은 호가를 내리지 못했었습니다.
확장 및 올수리한 집이었지만 나름 욕심을 버리고 마지막 실거래가와 동일하게 호가를 올렸었기에 이정도는 받아야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갈아타고자 하는 아파트의 매물이 거래되어 매물이 사라지는 것을 겪었고 매도하고자 하는 아파트 가격을 조금 더 받으려다가 매수하려는 아파트를 더 비싸게 주고 사야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눈 앞에서 매물을 놓친 김해옥. 바로 가격을 내려 버렸습니다.
김해옥씨는 그럼 얼마 내리셨냐고요? 저는 딱 4천만원 내렸습니다ㅎ
가격 내리자마자 다음날 바로 팔렸습니다. 제일 효과적인건 가격 내리는 거였습니다.
부동산 사장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에 갈아타기는 내껄 싸게 팔고 갈아타는 아파트를 싸게 살 생각을 해야 된다고 말씀주셨었었는데 그말이 딱 맞았습니다.
처음으로 갈아타기를 해보다보니 잘 몰랐엇는데 눈 앞에서 가격까지 완벽하게 마음에 들었던 매물을 놓치고 나서야 비로소 그 말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저보다 더 빠르게 현명하게 한 큐에 잘 되시길 바라며, 내껄 싸게 팔고 갈아타는 아파트를 더 싸게사는 것을 명심하세요!
허허.. 이렇게 쉬운 걸...
처음부터 빨리 싸게 던지고 그때 매수했으면 더 좋은 가격으로 좋은 층, 좋은 동, 좋은 뷰를 얻을 수 있었겠지요?
지나간 건 어쩔 수 없고, 그래도 이번일을 경험 삼아 더 발전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이렇게 또 세상을 배웁니다..
하락장 분위기에서의 갈아타기는 무조건 선매도, 후매수
그리고 어차피 팔기로 마음 먹었다면 내껄 싸게 팔고 갈아타기 하려는 아파트를 싸게 구매할 것.
그것이 제일 베스트다..!
그러면 취득세도, 복비도 모두 더 저렴@^^@
다음에 또 거래하게 된다면 잊지 말아야지.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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