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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권 [정대리-권사원 편] 송희구 작가독서 2023. 8. 13. 15:30728x90반응형반응형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권 [정대리-권사원 편]
송희구 작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권부터 3권중에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이라고 하면 2권을 꼽을 수 있다. 2권은 정대리와 권사원의 이야기로 진행되는데 요즘 2030의 현실 모습을 그대로 옮겨 적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3권 중 가장 흥미로워 빠르게 읽은 책이다.
약간 권사원은 성실하게 갓생사는 요즘 2030의 모습이고 정대리는 sns 업로드에 혈안이 된 2030 느낌? 권사원과 정대리 둘 다 결혼을 준비하는데 상반된 모습으로 더 차이가 극대화 되어 보여진다.
아니.. 불쾌한 골짜기가 바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권을 보고 하는 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민간인 사찰 당한 수준이이라서 웃기면서도 짜증났다ㅋㅋㅋㅋㅋㅋㅋ 왜냐햐면 일부 정대리의 모습에서 비슷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뜨끔했던 부분은 2권 내용 중 정대리가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러 은행에 가는 장면이 나온다. 은행 직원이 요즘 좋은 카드가 하나 나왔는데 원래는 돈을 주고 메탈로 바꿔야했던 카드를 이번 기회에 발급을 하게되면 따로 추가 비용 없이 메탈로 카드 발급이 가능하면서 신규 카드 발급을 권유하는 부분이 있는데 전에 대한항공 카드 만들때 ‘오 카드 메탈 좀 예쁜데? 이번에 카드를 발급하면 연회비만큼의 포인트와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소재의 카드를 가질 수 있다~? 어떻게 함 발급해볼까?’ 하고 혹했던 과거의 내가 생각나면서.. 수치스러웠음..
김해옥씨의 모습은 정대리와 권사원 중 누구에 더 가깝나요? 라고 묻는다면 기본 틀은 권사원이고 중간중간 고삐가 풀리면 정대리의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ㅎㅎ 내가 싫어하는 모습들이 정대리한테 다 있어서 이번에 제대로 거울치료 완.
2권은 정말 내 나이또래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황들이 많이 펼쳐진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소설이지만 지금 딱 현재 사회의 모습을 잘 보여주면서 경제에 관심을 갖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접근하기 쉬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인한테도 선물해줌ㅎㅎ 3권? 아 다 읽기 귀찮은데? 하시는 분이시라면 2권이라도 꼭 읽어보길 바라며.. 그러면 어느샌가 1권, 3권도 모두 읽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ㅎ
그럼 다음 3권 후기에서 만나요~!728x90반응형'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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