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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지 아파트 갈아타기 계획을 결심한 김해옥씨 이야기부동산 2024. 12. 16. 19:07728x90반응형반응형728x90
상급지아파트 갈아타기를 결심한 이유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화로웠던 점심시간. 점심을 먹고 회사 동료들과 보다 뽜이팅 있는 오후 근무를 위해 커피를 마시던 중, 부동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바로 주택담보대출이 70%까지 가능하다는 것.
네? 주담대가 70%까지 된다구요?
제가 마지막으로 알고 있던 주택담보대출 기준은
- 주택 가격이 9억 원 미만일 경우, 대출 한도는 40%까지
- 주택 가격이 9억 원 초과일 경우, 대출 한도는 20%까지
- 주택 가격이 15억 원 초과일 경우, 대출 불가이렇게 알고 있었던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언제부터 70%까지 나오게 된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2019년 집 매수하고 한창 부동산에 관심 가지다가 놓아버린 1인 인증 완.
점심시간이 끝나자마자 자리로 돌아와 그동안 등한시했던 규제 및 정책들을 열심히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확인해보니 2023년 1월 3일부터 서울 강남, 송파, 서초, 용산을 제외한 나머지 구는 규제지역 해제 되었고 서울 강남, 송파, 서초, 용산 규제지역을 제외한 곳들은 주택담보대출이 70%까지 가능한 것을 확인 함.
와 진짜 2023년부터 대출 규제 많이 완화해 줬구나.. 내가 이걸 2023년 12월에 알다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9년 과거로 잠시 돌아가~~
첫 신혼집 매수 과정(행복주택-장기전세-신혼희망타운)
1. 행복주택
잠시 과거로 회귀해 보자면 바야흐로 2019년 당시.
신혼부부답게 행복주택을 알아보고 행복주택을 넣어 보았었습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2019년 신혼부부 행복주택 당첨이 되었었는데요.
'뭐? 당첨???!?!? 처음 넣은 신혼부부 행복주택이 당첨이 됐다고?'
그때 당시 고덕그라시움 행복주택을 넣을까, 명일래미안솔베뉴를 넣을까 고민하다가 고덕그라시움 59 공급 세대수가 명일래미안솔베뉴 공급 세대수보다 2배가량 많았기에 고덕그라시움쪽으로 많이 몰리지 않을까 싶어 나와 덕복님은 전략적으로 명일래미안솔베뉴를 넣었었습니다.
'그런데 당첨이 되었다니! 역시 우리 예상이 맞았다!' 하면서 자축을 하던 와중 한통의 문자를 받게 되었는데..
바로 당첨 문자 발송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안내 문자가 왔습니다 허허
해당 기사에 나온 일부 불합격자들 중 하나가 본인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게 뭔지 아시나요? 바로 희망을 줬다가 빼앗는 것입니다.
근데 행복주택에 당첨되어도 보증금과 소득기준, 거주 기간 때문에 고민이 있었습니다.
보증금 최대한도로 해야 임대료를 적게 낼 수 있는데 그러려면 보증금 최대 금액을 맞추기 위한 일부 대출이 필요 했었었습니다.
보증금을 최대로 하기 위한 보증금 대출금 + 이자 + 월 임대료까지 하면.. 그냥 일반 월센데?
물론 신축 새 아파트를 일반 중개거래로 얻으려면 보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나 행복주택은 그보다 적은 비용으로 새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기에 그 점이 큰 메리트이긴 합니다.
하지만, 행복주택은 2년마다 갱신 계약을 해야 하고 그때마다 소득을 다시 보게 되는데, 2년 뒤면 소득이 분명히 넘을 텐데.. 그러면 2년 거주하려고 새 아파트에 들어가는 게 맞는 것인가?
라는 생각하다가 어차피 떨어진 거 매월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는 행복주택 말고 매월 임대료 나갈 일이 없는 장기 전세를 한 번 알아보자 하고 장기전세주택(=시프트)로 넘어갔습니다.
2.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강동구 암사에 암사 힐스테이트 장기 전세 나온다는데? 흠 장기 전세를 신청해볼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행복주택, 장기 전세 알아본 이유는 그냥 단지 새 아파트에 살고싶어서였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 장기 전세가 돼도 문제인게 장기 전세에 당첨되어도 해당 전세금을 현금으로 다 갖고 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장기전세 전세금을 내기 위해서는 대출이 필요했고 대출 이자를 내면 행복주택처럼 월 임대료 내는 거랑 다른게 무엇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월세 내는 거랑 똑같은데..?(일반 전월세 거래보단 물론 쌈.)
그리고 또 큰 단점은 암사 힐스테이트 장기 전세도 행복주택과 마찬가지로 2년마다 갱신계약을 진행해야 하고 소득 여건 생각하면 2년밖에 못 살고 나올 예쩡.
과연 지금 내 형편에 내 집도 아닌데 대출이자+임대료 또는 대출이자 내면서 굳이 새 아파트에 사는 게 맞을까? 싶은 마음에 그렇다면 내 집이 될 수 있는 신혼희망타운도 또 알아 보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이때까지도 아직 새 아파트 포기 못했었음.)
3. 신혼희망타운 분양
그래. 차라리 이자를 내더라도 내 집이 낫지. 신혼희망타운 신희타를 노려보자! 하고 행복회로를 돌리며 가점을 미리 계산해보는데..
이건 뭐.. 27살, 26살이 청약 점수가 뭐 어떻게 잘나올 수가 있겠나요.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경쟁력이 떨어진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객관적으로 김해옥. 본인은 이벤트에 당첨되거나 이런 적이 손에 꼽음. 본인은 평상시에 운이 좋은 사람이 아님.
그럼 배우자인 덕복님은 운이 좋은가? 덕복님은 일복이 많으면 일복이 많지 덕복님 또한 운이 좋은 사람은 아님.
그래서 그럼 우리의 신혼집은 어떻게 해아하나.. 고민을 하다가 생각을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첫 신혼집 구축아파트 매수
그래. 새 아파트는 됐고, 그냥 가용 가능한 금액 안에서 구축 아파트를 매매하는 것으로 결정.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보증금 만들려면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어차피 받는 거 애매하게 받지 말고 최대치로 한 3억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매매를 위한 주택 담보대출 알아보기 시작했고 2019년 당시에 정책주택담보대출로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대출이 있었는데 디딤돌대출은 자격이 안되었으나 보금자리론은 가능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렇게 아낌e보금자리론으로 대출을 받아서 구축 아파트를 매수했다는 이야기.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뭐야? 주택담보대출이 40%가 아니라 70%까지 된다라. 대충 우리집 아파트 시세와 이사 가고 싶었던 아파트 시세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원래 첫 신혼집을 매매할 당시 돈을 더 모아서 3년정도 살고 이사를 가야지 하는 계획이 있었기에 돈을 열심히 모아뒀었는데 계산기를 두들겨보니.. 뭐야..? 대출받으면 가능하겠는데? ㅇㅋ 가야겠다. 집을 팔자.
BUT 하지만 내가 팔기로 마음 먹었다고 해서 막 팔 수 있는 것은 아님. 공동명의자인 우리 집 가장님께 승인을 받아야 했습니다.
덕복님이 퇴근하자마자 열심히 아파트 갈아타기에 대해 보고드린 끝에 허락을 받았고 마음 먹은 거 실행은 빠르게 다음날 바로 부동산에 집을 내놓게 되는데..! 과연 이사 갈 수 있을까요?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동구 직딩 김해옥 드림상급지 아파트 갈아타기 결심한 김해옥의 이야기
김해옥의 끄적끄적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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