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잔금 처리 후 이사 가기 갈아타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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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잔금 치르는 날이 되었습니다.

자, 첫 번째 동수는 보내주고 두 번째 동수를 맞이할 시간.(웃찾사 동수 아시죠..?)

보자 보자 잔금을 치러보자.

 

 

대망의 잔금 일=이사 날

아침에 이삿짐센터가 와서 열심히 짐을 빼는 것을 보면서 저는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사 정산 완료하기.

 

 

 

이사 정산 완료하기

1. 관리비 중간 정산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2. 수도요금 정산 강동수도사업소
   02-3146-5000
3. 가스 요금 정산 코원에너지서비스
   1599-3366
4. 장기수선 충당금
5. 음식물 카드, 주차 스티커 반납

 

 

잔금일 당일에 매수자-우리(매도/매수)-매도자 세 집이 움직였는데 각자 부른 이삿짐센터 분들께서 워낙 스피드하게 짐을 잘 싸주셔서 그런지 비교적 빨리빨리 진행되었습니다.

 

이사 짐이 얼추 다 빠지고 아부지께서 이삿짐 마무리하는 걸 봐주시기로 하고 그동안 저와 덕복님은 부동산에 가서 매도 아파트 잔금 처리를 하러 갔습니다.

 

 

매도자가 준비할 서류

1. 등기권리증
2. 매도용 인감증명서 1통
   (매수자 인적 사항 기재)
3. 주민등록초본 상세 1통
   (주소 변동 포함/주민번호 공개)
4. 인감도장
5. 신분증
6. 매매 계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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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도 아파트

- 매도자(김해옥)
주택금융공사 아낌e보금자리론 대출받은 상태.
현재 대출 잔액 일부 남음.

 

- 매수자
신생아대출 받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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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하는 아파트 매수자는 신생아특례대출(국민은행)을 신청해서 잔금을 치렀습니다.

잔금일로부터 일주일 전 부동산 사장님이 전화를 주셨고,

매수자분들이 신생아특례대출을 받을 예정으로 매수자 쪽 대출 실행하는 은행 법무사로부터 연락이 올 것이라고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부동산 사장님 말씀대로 잔금 하루 전날 매수자 쪽 국민은행 법무사가 매도자인 저희에게 연락을 주심.

 

국민은행 법무사: 안녕하세요~ 매수자 쪽 은행 법무사입니다. 매도자인 김해옥씨네 집 주택담보대출이 잔액이 얼마 남아있나요?

김해옥: 1억8,xxx만원이요.

 

별거 없습니다.
현재 대출 잔액만 확인하여 알려주면 됩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본인은 일반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을 받았고

그렇기에 실제 대출 실행은 신한은행에서 진행했지만 잔액 확인은 주택금융공사에서 대출 잔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택금융공사에 전화하여 아낌e보금자리론 대출 잔액 확인 후 매수자 쪽 국민은행 법무사분께 금액 알려드렸으니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대출 받으신분들 참고하세요~

 

 

 

잔금 처리

보통 매도자와 매수자 둘 다 대출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매수자가 대출받고자 하는 금액에서 매수하고자 하는 아파트에 잡혀있는 근저당 설정금액을 차감한 후(자동 상환) 나머지 잔금을 매도자의 계좌로 쏴주게 됩니다.

 

근저당 설정은 내가 대출받은 은행이 설정을 하는 것으로 등기 치면 부동산 등기부 등본에 해당 내용이 기재됩니다.
(빌려준 은행, 설정금액, 날 저, 대출자명 등)

김해옥이 망하면 은행이 '얘 주택 지분에 내 지분 있거든? 누가 이 집을 가져가게 되든 이만큼은 내꺼야 찜.' 해놓는 것입니다.

 

본인은 3억을 대출 받았었고 근저당 설정금액은 3억에 10% 더한 금액인 3억 3천으로 근저당 설정을 잡아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등재되었습니다.

뭐야? 내가 실제로 은행한테 빌린 돈은 3억인데 부동산등기부 등본에는 3억 3천이라고 나오지?

=> 그 이유는 내가 망해서 집이 넘어갈 경우,

1순위로 은행에서 돈을 가져가겠다고 근저당을 잡아놓은 건데 은행 입장에서는 원금을 무조건 건져야 하고

소송으로 갈 경우 여러 부대 비용이 발생하게 되니 해당 비용을 처리하기 위해 실제 빌린 금액보다 넉넉하게 근저당 금액의 10% 더한 금액을 잡는다고 합니다.

이런 걸 보아 은행 놈들은 절~대 손해 보는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겠죠?ㅎㅎ

 

무튼 저희는 아낌e보금자리론 대출을 3억을 빌렸었고(빌린 지 5년이 조금 안됨) 대출 빌린 4년차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을 때 일부 금액을 또 갚았었습니다.

그래서 근저당 설정금액 3악과 실제 현 대출 잔액이 달랐습니다.(원금을 갚았으니 아마 대부분 다를 것.)

 

현재 남은 대출 금액은 1억 8천만 원이지만,

근저당 설정 금액은 처음에 잡은 3억 3천으로 되어 있어 차이가 발생하게 됨.

 

그래서 은행 쪽 법무사님이 우리 아파트에 잡혀있는 근저당 설정을 먼저 해지하고

매수자가 빌리려는 금액에서 남은 실제 잔액을 다 상환처리해 줍니다.

 

 

 

그러니 매수자가 신생아특례대출을 받아 잔금을 치를 경우,

 

(금액은 예시)

• 매수자가 신생아 대출받는 금액이 5억

• 우리가 매수자로부터 잔금 날 받아야 하는 금액이 5억

• 우리 집 근저당 설정 금액 3억 3천

• 우리 집에 남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억이라면

 

∴ 잔금일에 실제로 내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은 잔금 5억이 아닌 우리가 받았던 대출 잔액(2억)을 제한 3억 인 것.

 

 

그렇게 매도하는 아파트 잔금 처리를 완료하고 고마웠던 우리 집을 뒤로 한 채 우리가 매수하는 아파트 쪽 부동산으로 갔습니다.

 

 

 

매수인 준비 서류

1. 주민등록등본 1통
2. 가족관계증명서
   (상세, 주민번호 공개) *공동명의 시 각각 발행
3. 인감도장
4. 신분증
5. 매매 계약서

 

매수인 준비 서류는 조금 더 심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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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수 아파트

- 매도자
주택 담보대출 대출 잔액 남음.

 

- 매수자(김해옥)
주택담보대출 받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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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하는 아파트 잔금 시에는 상황이 반대가 되어 우리가 요청한 신한은행 쪽 법무사님이 부동산에 오셨고 매도자의 서류를 매도자의 서류를 확인하였습니다.

 

우리가 줘야 하는 잔금 중 매도자의 현재 주담대 잔액을 제한 나머지 금액을 매도자 계좌로 쏴줌.

 

그렇게 잔금 처리가 끝났고 무사히 이사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에 그런 말이 있죠.

우리 집의 주택담보대출은 다음 매수자가 갚아주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이자는 시간으로 녹이는 것이다.

 

 

대출아~ 주담대야~ 녹아봐 녹아봐(팥빙수 노래)

자, 녹아봐 대출아. 마음껏 녹아보렴.

 

잔금 처리가 끝났겠다. 다음은 등기를 쳐보자.

다음은 등기 치기로 돌아오겠습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동구 직딩 김해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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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잔금 처리 후 이사 가기 갈아타기 완료

김해옥의 끄적끄적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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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직딩 김해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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