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경찰한테 플러팅한 썰 푼다. 2탄(폴리스 리포트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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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 [해외여행] -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한테 플러팅한 썰 푼다.. 1탄(샤넬 지갑 도난, 니스 경찰서)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한테 플러팅한 썰 푼다.. 1탄(샤넬 지갑 도난, 니스 경찰서)

 

예,, 프랑스 니스에서 샤넬 지갑 도난당하고 지갑을 되찾지 못한 채 파리로 넘어왔습니다..

프랑스 니스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파리에 도착하니 시간은 새벽 7시반..

일단 경찰서를 가더라도 캐리어를 가지고 가는 건 힘들어 프랑스 파리 예약해놓은 숙소에 먼저 들렀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얼리 체크인이 어려웠고 감사하게도 숙소에서  캐리어 먼저 보관해주고 경찰서 다녀와서 얼리체크인 할 수 있또록 도와주셨습니다.

프랑스 파리 가면 다음에 또 숙박 여기서 할 의향 120%! 정말 깨끗하고 친절하고 좋았음! 따로 포스팅할 예정~

무튼 호텔 프론트 직원한테 나 지갑 도난당해서 경찰서 가야한다 어디로 가야하냐~ 그랬더니 아이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숙소와 가까운 경찰서 알려주었습니다.

파리에 경찰서가 여러개 있는데 그 전날 야간열차에서 블로그를 통해 알아본 경찰서는 아니었고 숙소와 가까운 경찰서를 안내 받았습니다.

프랑스 도난으로 검색해서 여러 블로그 글들을 읽어봤는데 파리에서 소매치기 도난으로 경찰서를 가면 하루 일정 중 반나절을 버린다고 생각해야 한다길래..

야간열차에서 지갑 도난 당해서 카드까지 사용당한 것도 짜증나는데!! 내 소중한 일정까지 빼앗겨야한다니!! 라는 생각에 마음이 심란했지만 일단 어차피 아침 일찍 가볼만한 곳도 없고 경찰서 가보았습니다.

 

파리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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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간 경찰서의 주소: Rue Paul et Jean Lerolle, 75007
파리 7구 경찰서

구글맵 이미지 퍼옴

건물이 안 보이길래 여기 맞아? 했는데 알고보니 아래로 내려가면 되는 구조 였습니다.

구글로 검색해봤던 프랑스 경찰서보다 숙소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경찰서라서 더 좋았습니다.

경찰서 방문시간은 오전 10시경이었고 그래도 비교적 프랑스 니스 경찰서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덕복님이 영어를 해서 지갑 도난 당했다고 폴리스 리포트 필요하다고 얘기했더니 프랑스 경찰분이 서류를 주셨습니다.

내가 또 블로그에서 내가 또 보고간 것이 있쥐~ 한국어로 된 도난 신고서 달라고 요청했더니 한국어로 된 도난 신고서 출력해주셨습니다.

 

 

범죄피해 사전신고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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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범죄피해 도난 사전신고서

한쪽에서 범죄피해 사전신고서 를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작성은 영어로 작성해야 합니다.

 

사전신고서는 피해발생 시간, 피해 종류, 피해 발생장소, 피해 품목 등 상세하게 작성하게 되어있습니다.

 

프랑스는 떼거지로 와서 삥을 뜯나.. 범인 인적사항 넣는 란도 별도로 있는데 한 4-5명 적게 되어있습니다.ㅋㅋㅋㅋㅋ 이정도면 도적단 아니냐고;;

소매치기의 나라 다워! 멋져! 베리굿잡이야! 범인을 보지 못했다면 패스~

서류 작성하여 제출하고 한 10분 정도 대기 후 담당 경찰관이 진실의 방 아니 방으로 안내 했습니다.

서류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사실 확인을 합니다.

일단 파리 7구 경찰서에 있는 담당 경찰관이 일단 영어를 잘했고 정말 친절했습니다.

덕복님이 영어로 대화가 가능해서 통역이 따로 필요 없었습니다.(전날 니스 경찰서에서는 영어 대화 불가. 통역사 필요하다 함.

파리에 와서 경찰서에 간 것도 신기한데 파리 경찰관이 한국 경찰관들보다 친절한듯 너무 친절해서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뭔가 말하고 싶은데 영어가 짧아.. 덕복님 옆에서 열심히 구글 번역기 돌렸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보여줌.

이거 보여주니까 담당 경찰관언니가 꺄르르꺄르르 웃으심ㅎㅎ '프랑스~ 아임스케어리ㅠ' 추운척 내 양팔 오돌오돌 하는 척 하니까 또 막 웃었습니다. 친철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해요.. 멋진 언니..

그와중에 덕복님이 옆에서 아임스케어드라고 해야한다며.. 몰라.. 나오는대로 뱉어~ㅋㅋㅋㅋ

 

 

여행자 보험 청구할 폴리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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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반나절 걸리지 않을까 우려했던 것과 달리 서류 작성, 대기, 내용 확인, 폴리스리포트 받기까지 모두 1시간만에 끝났습니다.

일찍 끝나서 정말 좋았습니다. 어차피 오전에는 여는 곳 많지 않아 여유있는 시간이었는데 딱 맞았음. 그렇다고 도난 당한 게 딱이라는 건 아니고...

비행기 안에서 유심 관련 서류를 찍는다고 사진 찍어둔 것이 있는데 귀퉁이에 지갑이 찍혔는데 그 모습이 마지막이라니..  샤넬 지갑아 5년동안 고마웠어.. 

 

 

 

해외에서 도난 당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해외 나가기 전 깔아두면 좋은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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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사콜센터

해당 앱을 통해 영사콜센터와 통화 가능

2. bbb(인증 필요)

영사콜센터에서 연결해준 통역사분께서 알려주신 어플인데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분들이 자원봉사로 통역해주는 앱이라고 합니다.

해당 앱을 사용하려면 핸드폰번호로 인증문자를 받아 인증을 한 뒤에 사용이 가능한데 본인은 유심을 바꿔낀 상태로 인증문자를 받을 수 없어서 사용 하지 못했습니다.(한국 유심도 도난 맞아서..ㅎ)

혹시나 해외 나가기 전에 문제 발생되는 것이 걱정되어 통역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분들은 앱 다운 받고 인증 후 출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폴리스리포트까지 받았겠다. 다음은 보험 청구 간다! 3편은 보험금 청구하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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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경찰한테 플러팅한 썰 푼다. 2탄(폴리스 리포트 받기)

김해옥의 프랑스 파리 경찰서 방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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