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선채향(테이블링 원격줄서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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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제주도~ 모든 걸~ 훌훌 버리고~
훌훌 버려야할 것은 마음뿐. 맛있는 음식은 포기 못해.

안녕하세요, 강동구 직딩 김해옥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제주선채향 입니다.
제주도에서 또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좀 특색 있는 제주도만의 맛집을 가고 싶어! 하신다면~~ 제주도 칼국수 맛집 선채향! 완전 강★력★추★천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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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84번 길 6
▶ 영업시간: 화~일 11:00~16:00 매주 월요일 휴무
☎ 전화번호: 064-794-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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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채향은 송악산 둘레길 가는 길에 있습니다.
어쩐지 가는 길이 익숙하다 했더니 전에 송악산 둘레길에 갔었거든요~
송악산 둘레길 갈 예정이시라면 가는 길에 들리면 더 딱일 듯하네요!

왜, 맛집이라고 하는데 뭔가 그냥 여행 가서 먹지 않아도 되는 메뉴들이 있지 않나요?
그냥 일반적인 메뉴인데 그 동네에서 맛집이다! 하는 흔한 제주도 맛집 추천 블로그 글들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을 때쯤..
지인이 강력 추천해서 가게 선채향!
이거지!! 이게 진짜 맛집이지!! 우리 동네에서 먹고 싶어도 못 먹고 또 먹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또 제주도에 있는 선채향을 찾아가야만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집!! 이거지!!!!

제주선채향 메뉴판

2인이서 가면 거진 전복칼국수 & 전복죽 이렇게 시키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도 똑같이 전복칼국수와 전복죽 주문 했습니다.

제주선채향 기본찬, 주문 메뉴

먼저 기본 찬들이 나옵니다.
젓갈, 김치, 양파절임 세 가지의 반찬이 나오는데 양파절임이 정말 맛있어서 두 번 리필해서 먹음ㅎㅎ

짠! 주문은 제일 유명한 칼국수와 전복죽 주문했어요~ 칼국수가 먼저 나왔습니다.
남편은 전복죽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칼국수가 더 맛있었어요
이 글 쓰면서도 또 먹고 싶어요 진심으로 지금 입에 침 고여요ㅠㅠ 거의 파블로프의 댕댕이ㅎ

칼국수의 환상적 자태. 진짜 진심 칼국수는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어요
아니 보통 칼국수 하면 하얀색 국물의 투명한 칼국수를 생각하잖아요?

왜 수심이 왜 너무 깊으면 까맣게 보이는 거 아시죠 그런 새~까만 바다에서 막 나온 미역을!
미역도 그냥 미역이 아냐 막 미역에 미역을 압축시킨 그런 미역을 갈아서 국물로 만들었어 그런 느낌?

미역국 느낌인가? 하는데 그렇다고 또 미역국은 아니고
그냥 막 내 입 안에 바다가 막 들어와 내 입안에 들어오는 것은 칼국수 국물이 아니라 바다다 그런 느낌?ㅋㅋㅋㅋ
제가 맛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 짜다는 거 아니고 진짜 깊고 깊은 바다의 맛입니다...

국물 찐~하고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왜 맛집인지 알겠어..
너무 신박한 칼국수 맛이라 더 새롭고 맛있었던 거 같아요

칼국수에 양파 절임과 함께 먹으면 진짜 미칩니다
김치도 맛있고 젓갈도 맛있는데 저는 양파 절임과 함께 먹는 게 궁합이 딱 맞더라고요

다음은 전복죽을 먹어봅니다.
칼국수 국물 좀 덜어놨다가 전복죽에 넣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아 너무 먹고 싶어 칼국수ㅠㅠㅋㅋㅋㅋㅋㅋ
전복죽도 맛있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나는 전복칼국수!!!ㅎㅎ
다음에 가면 칼국수 2인분에 전복죽 1인분 시켜야지;; 저와 남편은 좀 잘 먹거든요ㅎㅎ
전복죽은 그냥 일반 전복죽에서 좀 더 바다향이 나고 진한~? 느낌이었고 그냥 전복죽 맛

아~ 김해옥씨 거 나도 가고 싶은데!
선채향 어떻게 가면 되는거요!
물으신다면~~

제주선채향 테이블링 예약 방법

일단 여기는 테이블링 필수입니다.
저 테이블링 어플 제주선채향 간다고 처음 써봤어요ㅋㅋㅋㅋㅋ

자, 제주선채향 예약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매장 앞에 테이블링 기기에서 직접 예약한다.
2. 원격으로 테이블링 어플을 이용하여 예약한다.

1. 매장 앞에 테이블링 기기에서 직접 예약한다.
이 방법은 많이들 아시죠~? 전에는 맛집에 가면 다들 수기로 번호표 작성해서 주고 '몇 번입니다 부르면 들어오세요~' 하고 번호표 주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 좀 핫플이다~ 하는 곳 가면  매장 앞에 덩그러니 두둥! 하고 서있는 기계ㅎ

그 테이블링 기기가 오전 7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새벽 7시부터 매장 앞 테이블링 기기를 이용하여 줄 서기가 가능하기에 그 근방에 숙소가 있고 줄 서서 드시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제주선채향은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이지만 새벽 7시에 가는 겁니다~ㅋㅋㅋㅋㅋ
7시에 매장 앞에 가서 테이블링 예약 걸어놓고 11시 전까지 시간 활용하면 될 듯!
무튼 1번은 직접 나의 발로 선채향을 찾아가서 매장 앞에 있는 기기를 이용하여 예약하는 방법!

그렇다면 2번은?
2. 원격으로 테이블링 어플을 이용하여 예약한다.

< 테이블링 원격줄서기 예약이 처음이신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하여 >
테이블링 얘기만 들었지 어플로 예약해 본 건 처음이라,, 세상에 배워야 할 것이 왜 이렇게 많은지~~~ㅎㅎ
무튼 줄 서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해봅시다!

원격으로 줄서는 건 오전 11시부터 테이블링 어플로 미리 줄 서기가 가능합니다.
내가 직접 갈 수 없어~ㅠ 그렇지만 줄은 서고 싶어~~ㅠ 하는 분들에게 딱! 나야 나~~
오, 요즘은 굉장히 스맛~흐한 시대~ 바로 핸드폰 어플을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방법은 일단 테이블링 어플을 핸드폰에 다운로드하고

1번 화면) 로그인 개별적으로 잘하시고 검색 돋보기에 ‘제주선채향’ 또는 ‘선채향’이라고만 검색해도 제주선채향 나옵니다. 
2번 화면) 1번 화면에서 제주선채향 누르면 2번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위쪽에 대기 팀 수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원격줄서기 버튼이 있죠~? 그거 누르면 됩니다!
3번 화면) 원격줄서기를 누르면 대기 예상시간과 함께 '대기 신청하기'라고 3번 화면처럼 나옵니다~ 신청하면 원격줄서기 끝!
제법 간단하죠~?

포스팅하고자 캡처하려고 테이블링 어플에 들어갔더니 오전 8시에 대기가 벌써 1팀 있더라고요ㅎㅎ  마~ 역시 한국인 빠르다 빨라~!

무튼 그래서 저희는 숙소와 선채향까지의 거리가 약 1시간가량으로 꽤 있어서 가는 길에 테이블링 어플로 원격줄서기 예약해 놓고  잠시 대기 후에 들어갔습니다.

주차장은 선채향 건물 뒤편에 위치하고 있고 넓은 편이긴 한데 대기하는 손님들까지 있어 조금 먼 곳에 주차했습니다.

무튼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완전 맛집이라고 생각하면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좀 특색 있는 제주도만의 맛을 느끼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제주선채향 완전 추천이니 꼭 가보세요~~!!

제주선채향은 맛집이다 보니 정말 줄을 많이 서는 것 같더라구요~?
테이블링이 어려우신 분들은 이 포스팅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테이블링 처음 해본 사람 나야 나~~!!)
오늘도 행복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