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로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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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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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로 공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런던 시내로 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1. Megabus 타고 이동하는 방법(공항버스)
2. Heathrow express 타고 이동하는 방법(SRT, KTX같은 열차)
3. Underground 타고 이동하는 방법(지하철)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underground를 타고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했는데요. 그 이유는요.

1. Megabus 는 런던 시내로 가는 직행 버스로 캐리어를 끌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음. 1시간 1분 소요.

다만 단점으로는 가격이 비싸고 버스가 조금 돌아가며 30분에 한 대로 시간이 맞아야한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예약한 빅토리아역 근처 숙소로 가려면 공항버스에서 내려서 다른 일반버스로 환승이 필요함.

이건 도와줄 수 없지 탈락.

2. Heathrow espress 는 기차로 가장 빠름.

그런데 빠르다는 것이 유의미하게 빠른 것이 아닌게 함정. 56분 소요.

세 가지의 방법 중에 가장 비싸고 빅토리아역 숙소가 아닌 분들은 나쁘지 않겠으나 이것도 역시 시간을 맞춰야하고 메가버스와 마찬가지로 내가 예약한 빅토리아역 근처 숙소로 가려면 환승이 필요함.

환승할거면 안타지~ 탈락.

3. Underground 는 그냥 지하철임. 세 가지 방법중 가장 저렴하고 1시간 9분 소요.

Piccadilly line 을 타고 district line 으로 환승 필요. Piccadilly line이 약간 우리나라로 치면 공항철도 같은 느낌.

단점 캐리어 끌고 계단 오르내리며 환승해야 함. 하지만 어차피 기차를 타도 캐리어 끌고 올라타야 되고 환승도 해야되는데 이런 단점쯤이야 뭐~

아 맞다 또 하나 단점은 정말 더러움 쓰레기가 나뒹구는 걸 볼 수 있고 지하철 의자가 천인데 얼룩에..

우리나라 지하철이 정말 깨끗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을 수 있음. 더럽지만 가격은 착하고 나쁘지않으니 언더그리운드로 이동@^^@

영국 지하철 underground piccadilly line

런던 지하철 underground의 출구는 exit 으로 표기되어있어 exit 써있는 곳으로 나가면 되고,

환승을 해도 직관적으로 잘 되어있어 어렵지 않음.

위쪽 가는 방면 아래쪽 가는 방면 이런 방면 확인은 우리나라의 1호선 지하철로 예를 들자면 소요산 행 열차 / 천안아산 방면 열차 이렇게 확인하고 플랫폼에 가야하는데 여기는 방면(~행)에 대한 플랫폼이 숫자로 정해져 있음.

구글맵으로 길찾기 검색하면 district line을 타야하고 upminster 방면으로 가는 underground를 타야한다면 upminister 방면은 플랫폼 5에서 타라 이렇게 나오는데 그럼 나는 플랫폼 5에 가서 타면 됨.

아 몰라 내맘대로 할래 하고 플랫폼 안보고 district line 플랫폼 4에도 오던데? 나는 가기가서 탈래! 하고 플랫폼 4 가서 district line 탄다면 인생 피곤해지는 지름길.

그러면 거꾸로 가는 거 타는거임;; 플랫폼이 번호로 표기되어있어 우리나라보다 직관적이라 좋았음.

대한항공을 타고 런던 히스로 공항에 입국하면 터미널 4에 도착하게 됩니다.

구글맵에는 나보고 터미널 5로가서 piccadilly line을 타라고 안내를 해줬는데  터미널 5로 가려면 공항트램? 같은 것을 타고 터미널 4에서 터미널 5로 가라고 안내 해줍니다.

그런데 어차피 underground를 터미널 4에서 타도 다음 정거장이 터미널 5라 그냥 가볍게 무시하고 터미널 4에서 바로 underground piccadilly line타도 되니 그냥 터미널 4로 입국장 통과해서 나오면 underground 찾아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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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로 가는 방법

김해옥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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