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100 180cm 크리스마스트리 북유럽전나무 구매 후기

최고의 자산은 실전 경험 2024. 12. 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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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김해옥. 종교 무교.
But.. 크리스마스 만큼은 기똥차게 챙깁니다.

크리스마스는 일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기분이라 늘 설레는 마음이 들기에
제 크리스마스는 늘 10월부터 시작합니다.

사실 원래 사용하던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는데 굳이 새로산 이유는 무엇이냐..
트리를 바꾸고 싶었던 이유엔 2가지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 올해 이사를 함. 현재 갖고 있는 트리보다 넓은 집에 맞는 사이즈의 더 큰 사이즈의 트리를 갖고 싶었고,

두 번째. 원래 기존에 있던 트리가 털이 너무빠져..
이파리가 너무 많이 떨어져서 이파리가 떨어지지 않는 트리를 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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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100 북유럽전나무 180cm 크리스마스트리

그리하야 고민끝에 고른 크리스마스트리!
이번에 고른 트리는 180cm 북유럽전나무 가격은 228,000원(배송비포함)

코트에도 울, 캐시미어 소재가 중요하듯이 트리에도 소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음.
트리의 이파리는 크게 PE재질과 PVC재질이 존재함.

원래 사용하던 트리는 처음으로 내 돈주고 산 트리는 PVC100이었는데
아무래도 부모님 돈이 아닌 내돈으로 사려니..
일단 소재고 뭐고 잘 모르겠고 가격이 중요했음.

그래서 저렴한 트리를 구매했더니(27,900원)
이것이 PVC100이라 사용하다 보니 털이 너무 빠짐..
안옮기거나 안만지면 괜찮은데 오너먼트 달거나 만지는 족족 트리 이파리가 떨어짐.

가격이 저렴해서 쓰기에는 무난했으나 이사를 가게되면 더 좋은 트리를 사겠다고 결심했었고 5년간 잘 사용하다가 PVC100 탈모 이슈와 함께 보내줌.
고마웠어 트리야..

고로. 이번에 구매한 트리는 PE100

180센치의 트리를 주문했더니 박스도 꽤나 큰 것이 배송이 됨.

열어보니 포장은 이렇게 되어있음.

딱 열자마자 트리에 굉장히 신경썼다고 느껴졌던 부분은 바로 보이는 ’석고 방향제‘

아무래도 PE100% 소재다보니 냄새가 안날 수가 없음.
한달 동안 냄새를 없애기 위해 냄새 빼는 공정을 거쳤다고는 하나 이게 다시 밀폐된 상자속에 넣어 배송되고 그러다보면 또 그 냄새가 올라올 수밖에 없음.

그래서 석고 방향제를 함께 넣어준 것을 보고 정말 트리에 진심이구나를 느낌.

안에 든 구성품.
트리 구성품 외에도 3M 장갑이 함께 동봉되어 있었는데 3M 장갑을 보며 사업을 하려면 이렇게 확실하게 해야하구나 싶었음. 센스good

트리가 따갑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만지다보면 혹시 모르니 장갑 끼고 하라고 넣어서 준 듯.
오~ 센스~ 하고 처음에 장갑을 끼고 잎을 펼치다가 그냥 맨손으로 하는 나란 김해옥..

대충 예쁘게 조립하세요~ 라는 설명서도 함께 동봉 됨.

설명서는 읽지 않는다. 바로 작업 들어갑니다.

대충 기둥 세두고 꽂기만 한 정도의 180cm 크리스마스트리.

쟝식 안해도 예뻐보였음.
그냥 봐도 나름 진짜 같지 않은가.
제법 섬세한 모양새에 펼치면서 감탄 함.

그리고 또 보면 안에 중간 기둥같은 봉이 갈색장식으로 감겨 있음.
전에 사용했던 트리는 그냥 쇠로 되어있는데 실제 나무같은 느낌을 내고자 갈색장식으로 감싸져 있음.
마찬가지도 잔가지들도 갈색으로 되어있어서 좀더 섬새하다는 생각을 함.

사은품으로 받은 병정인형 4개 세트~

대충 사은품으로 받은 오너먼트들과 집에 있던 조명으로 꾸민 트리. 깔끔하게 꾸며보았음. 예쁘군.\

근데 보다보니 조금 허전해서 조명을 추가할까 하다가

전구를 새로 사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마음이 들어 있는 전구를 활용하자 싶어서 원래 묶어뒀던 조명을 둘러서 꾸밈.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트리에 오너먼트들을 화려하게 많이 다는 것이 트렌드였다면,
요즘 트렌드는 심플하면서도 전구로 화려하게 꾸미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음.

후기에도 예쁘긴 예쁜데 냄새 빼는 공정 작업 거친 거 맞냐고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냄새가 나긴 남.
우리집은 트리 설치하고도 한 2주정도 냄새가 안빠졌었음.
이건 근데 설치해놓고 그냥 환기를 잘 시키는 수밖에 없는듯.
냄새 다 빠진 뒤로는 현재 거의 안남. 냄새는 시간이 해결해 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트리를 구매하니 사은품으로 트리 보관할 가방을 함께 줘서 좋았음.
트리를 보관하는게 꽤나 짐이 아닐 수 없음.
그래서 전에 쓰던 트리는 배송왔던 박스를 그냥 재활용해서 계속 사용했었음.

박스가 이리굴려지고 저리 굴려지고 얼마나 지저분하겠는가.
가급적 빨리빨리 박스는 치워버리자 주의인데 트리를 사용하고 보관하자니 마땅히 보관할 박스가 없어
배송왔었던 박스를 나름 열심히 닦고 그 위에는 투명박스테이프를 칭칭 감아 재활용해서 보관박스로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트리 보관 가방에 넣을 수 있어서 좋음.

다른데는 트리 가격도 더 비싸고 보관 가방도 따로 추가로 구매해야했었음.

전에 사용하던 PVC100 트리 그동안 고마웠어~